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 원작을 3D로 재해석해 개발

님블뉴런 화상 인터뷰
2020년 10월 20일 16시 09분 13초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한 PC용 배틀로얄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이하 영원회귀)’가 스팀에서 얼리억세스를 시작했다.

 

20일, 넵튠은 영원회귀 스팀 얼리억세스 시점에 맞춰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는 님블뉴런 김남석 대표와 김승후 PD가 참석해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영원회귀는 기존 ‘블랙서바이벌’의 세계관을 3D 시공간의 평행세계로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고, 배틀로얄과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의 장르적 특성을 융합했다. 또 스팀 얼리억세스 버전에서는 이전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로부터 가장 많이 요청을 받아온 관전자(옵저버) 모드가 추가됐으며, 루트 설계 기능도 강화됐다.

 

 

좌측부터 김승후 PD, 김남석 대표

 

- 본 게임을 개발하게 된 이유?

 

김남석 : 오올블루 멤버들이 님블뉴런에 합병하기 전부터 개발했고, 주요 멤버는 C9과 검은사막, 테라, 리니지2 등을 만든 멤버들이 주축으로 모였다. 또 블랙서바이벌을 새롭게 해석해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점이 특징이다.

 

- 게임의 주요 전략은?

 

김남석 : 엣지 있는 게임을 최대한 일찍 플레이어 손에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만들었고, 개발팀 멤버들은 RPG부터 FPS, 전략, 시뮬레이션 등의 다 장르는 물론,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만들어본 멤버들이 뭉쳤다. 특히 개발 시작을 결정하기 전에 누군가는 기도해서 글로벌에서 크게 성공할 것 같은 데라는 생각을 두고 만들었다.

 

- 영원회귀는 PC플랫폼으로만 출시되나?

 

김승후 : 현재 PC버전에만 집중하고 있고, 만약 플랫폼 확장을 하게 된다면 모바일과 콘솔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 주요 수익 모델은?

 

김승후 : 플레이 투 윈 모델을 따르고, 배틀패스나 스킨 중심으로 수익화할 계획이다.

 

- PC방 서비스 및 e스포츠 계획은?

 

김남석 : 스팀 얼리억세스 전부터 PC방 서비스 담당자를 만났지만, 아직은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기에 PC방 서비스를 논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에 대해 꾸준히 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니 차후 발표하겠다. e스포츠도 먼저 게이머들이 게임을 재밌게 즐겨 주시도록 환경을 먼저 갖추고, 차후 랭커들에게 지원을 하는 등의 행보를 펼친 후 체계화하겠다.

 

- 끝으로 한마디.

 

김승후 : 지난주에 얼리억세스를 하게 됐다. 이 장르로 도전하는 게임사들이 많이 없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김남석 : 얼리억세스가 시작됐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게임이 아닌 플레이어 게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이들이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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