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신규 세트 ‘운명’으로 활동적인 분위기 연출

전략적 팀 전투(TFT) 온라인 인터뷰
2020년 09월 16일 19시 16분 29초

‘전략적 팀 전투(Team Fight Tactics, 이하 TFT)’가 신규 세트 ‘운명’을 선보였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0일, TFT의 신규 세트 운명을 소개하는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TFT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등장하는 챔피언들로 팀을 구성해 대결하는 라운드 기반 전략 게임이며, 지난해 6월 PC로 출시된 이후 전 세계 이용자 수 8,00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 지난 3월 모바일로도 선보여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신규 세트 운명은 마법으로 가득한 놀라운 비밀을 품고 있는 세계다. 동양적 판타지를 반영한, 신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와 화려한 그래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전 세트 ‘갤럭시’가 우주와 미래를 주제로 무게감을 주었다면, 운명은 보다 산뜻하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완전히 상반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마의 변화와 함께 58종의 챔피언 구성도 달라진다. 요네를 비롯해 릴리’, 유미, 킨드레드, 다이애나, 나미, 누누와 월럼프 등 다양한 챔피언이 새로 합류한다.

 

더불어 새로운 규칙 ‘선택받은 자’는 게임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드는 장치로, 상점에 해당 특성이 반영된 챔피언이 등장하면 구매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선택받은 자는 챔피언에 따라 체력, 주문력, 공격력이 증가하거나 마나 소모량이 감소하는 능력을 지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한 가지 챔피언에게만 적용할 수 있으므로 플레이어의 유연한 판단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명 세트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달빛’ 특성은 챔피언의 등급을 올려주는 독특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레벨이 낮을 때에도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막강한 4성 챔피언을 등장시킬 수도 있다.

 

이외에도 운명 세트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신규 배틀 패스, 결투장 스킨, 한정판 꼬마 전설이, 펑펑 효과, 감정표현이 추가되고, 새로운 ‘별 파편’도 등장한다.

 

아울러 인터뷰는 라이엇게임즈 TJ 보러스 TFT 프로덕트 총괄과 조반니 스카르파티 TFT 게임 디자이너가 담당했다.

 

 

TJ 보러스 TFT 프로덕트 총괄

 

조반니 스카르파티 TFT 게임 디자이너

 

- 이번 운명 세트의 주요 특징은?

 

조반니 : 모바일 버전은 이전 갤럭시 세트 때 선보였고, 이번 세트는 양쪽에 둘 다 선보이는 것이기에 유저들에게 어떤 느낌을 줄지 이 부분에 대해 기대가 된다.

 

- 이번 세트에서 4성이 추가됐는데, 어떤 변화가 있을 것 같은가?

 

조반니 : 4성은 달빛 속성만 있고, 강력한 힘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4성을 얻기는 손쉽지 않을 것이다.

 

- 선택받은 자는 운이 강한 요소 같다.

 

조반니 : 운도 실력이 기반이 돼야 적절히 활용 가능하기에 실제 사용해보면 공정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 향후 업데이트는 언제쯤 선보이나?

 

TJ : 단기적으로는 기존처럼 6개월마다 업데이트를 할 것이고, 유저들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 관전 모드 추가 계획은?

 

TJ : 현재 관련해서 논의 중이고, 늦어도 내년쯤 선보일 예정이다.

 

- 모바일 버전 성과는?

 

TJ : 한국은 50% 정도가 모바일 버전을 즐기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또 LoL을 즐기지 않고 TFT만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많기에 게임 내 챔피언을 이해시키도록 하는 부분도 준비 중이다.

 

- TFT 글로벌 대회 운영 계획은?

 

TJ : 상위 랭커들이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당연하고, 향후 보는 재미가 강화된 관전 모드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줄 계획이다.

 

- 챔피언 수가 58개인데, 향후 추가될 챔피언은?

 

조반니 : 챔피언을 추가하면 밸런스 변경 등이 있기에 당장은 챔피언 추가는 없을 것이다. 물론, 필요하다면 추가할 것이다.

 

- 끝으로 한마디.

 

TJ : 전 세계 많은 팬이 더욱 게임을 재밌게 즐기도록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

 

조반니 :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기대하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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