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높은 고성능 게이밍 헤드셋, '로지텍 G PRO X 무선'

우수한 음질이 일품
2020년 08월 25일 00시 02분 32초

세계적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제조업체 로지텍이 이달 자사 G PRO 라인업의 신규 제품을 선보였다. 로지텍 G 기어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프로 선수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로지텍 최고의 기술이 담긴 프로들을 위한 최상위 라인업이다.
 
로지텍이 이번에 선보인 야심작은 바로 자사의 ‘G PRO X 무선’ 게이밍 헤드셋으로 선없이 편리한 무선 환경, 그리고 대구경 드라이버 유닛과 DTS 2.0의 7.1 서라운드 시스템, 고성능 마이크 등으로 무장해 정밀하고 선명한 고품질의 사운드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 패키지 및 구성품, 제품 외형

 

무광 재질로 이뤄진 제품 박스 패키징은 매우 고급스럽다. 박스 디자인은 자사의 다른 제품들처럼 블랙, 블루가 섞인 패밀리룩을 따르며 박스 전면부에는 본 제품의 외형 및 제품명, 그리고 로지텍의 독자적인 무선 기술 라이트스피드(LIGHTSPEED)의 지원 여부가 표기됐다.

 

박스의 후면부에는 굵고 큰 크기의 폰트로 본 제품의 큰 특징들이 나열됐다. 마찬가지로 측면부 역시 박스 내 구성품 및 스펙 표기로 이뤄졌고 우측면의 경우 로지텍을 스폰서로 둔 세계 각국의 유명 프로구단의 로고가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로지텍이 전 세계 이스포츠판과 프로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게이밍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박스의 구성품은 헤드셋 본체와 무선 환경 구성에 필요한 블루투스 동글, 그리고 충전 케이블 및 설명서, 제품보증서 및 여분의 이어 쿠션, 끝으로 전용 파우치로 구성됐다.

 

제품의 외관과 마감은 매우 훌륭하다. 전반적인 마감은 무광 블랙 컬러의 플라스틱 및 부분 메탈, 알루미늄 재질로 이뤄졌고 본체 드라이버 유닛 양측에 위치한 메탈 헤어라인 처리된 로지텍의 로고는 매우 묵직하며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다만 G933이나 G935과 달리 유닛 양측에 G 로고 LED가 빠진 점은 호불호의 소요로 남을 듯하다.

 

 

 

 

 

 

 

 

 

헤어 밴드는 가죽 재질로 이뤄졌고 적당한 두께를 지닌 메모리폼 덕에 쿠션감이 상당히 뛰어나다. 후술할 쿠션과 더불어 그 착용감 역시 매우 뛰어난 편. 필자는 58 사이즈의 전투모를 착용하는 편인데 본 헤드셋은 밴드의 확장성과 탄력이 뛰어나며 제품의 무게 역시 370g대로 나름 가벼운 편이라 무려 10여 시간이 넘는 장시간 착용에도 정수리와 양쪽 귀를 비롯한 얼굴 및 목의 통증이 없어 마음에 들었다. 이렇듯 오랜 착용에도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는 인체 공학적인 설계는 매우 만족스러우며 마이크의 길이 역시 적당하다.

 

 

 

 

 

 

 

 

 

 

 

제품 유닛 좌측에는 여러 버튼 및 포트들이 위치하고 있다. 위에서부터 마이크 ON/OFF 버튼, 볼륨 컨트롤러, 전원버튼, USB-C 타입 충전 포트 및 LED 상태 표시등과 마이크 삽입부가 자리 잡았다.

 

이어 쿠션은 본 제품에 기본적으로 장착된 가죽 재질 이외에 천+매쉬 재질로 이뤄진 한 쌍의 여분을 제공,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갈아 끼울 수 있다. 지금처럼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 시즌은 가죽재질보다 시원한 천 재질을 사용하길 추천하며, 두 쿠션 모두 착용감과 마감이 매우 우수한 편. 가죽 쿠션의 경우 가죽 재질 특유의 역한 냄새가 없고 가공 역시 부드러워 마음에 든다.

 

 

 

 

 

제품의 충전 포트는 현 스마트 기기의 표준 규격이라 볼 수 있는 USB-C 타입 타입으로 설계됐고 동봉된 충전 케이블의 길이 역시 1.8m로 상당히 넉넉하다. 이는 닌텐도 스위치나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 등 C타입 제품군에서 제공하는 케이블을 그대로 물려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자랑해 편의성이 뛰어났다. 제품 충전 중에는 녹색 불이 수 초 간격으로 점등된다.

 

PC 연결 시 사용되는 리시버(동글)은 별도의 전원 공급이 필요 없는 USB 타입이다. 제품 사용에 꼭 필요한 중요 부품이니 분실에 주의하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파우치의 마감, 그리고 용량도 만족스럽다. 사진처럼 헤드셋 본체를 집어넣어도 상당한 여유 공간이 남는 넉넉함을 보여주며 그 재질 역시 내, 외부 모두 부드러운 천으로 이뤄져 기스 및 스크래치 방지에 효과적이다.

 

 

 

 

 

■ 훌륭한 사운드, 마이크에 감탄. 프로도 만족할 최고의 성능


이제 헤드셋을 대망의 PC에 연결해 볼 차례다. 본 제품은 Plug and Play(PnP) 기능을 지원, 별도의 드라이버나 응용 프로그램의 설치 없이 제품 전원을 켜고 동봉된 블루투스 동글을 PC에 꼽는 것만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헤드셋이 PC에 정상적으로 인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4GHz 주파수, 최대 15m 범위를 자랑하는 로지텍의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무선 연결 환경은 유선 헤드셋 못지않게 매우 뛰어났다. 필자는 수년 전부터 해당 기술이 내장된 로지텍 G 라인업 마우스 G900을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고 마찬가지로 세계 각국의 게이머에게 수없이 검증된 무선 기술이다 보니 이 완성도는 이미 충분히 검증된 셈. 로지텍이 타사 이상의 기술력으로 무선 게이밍 기어의 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이미 많은 이들이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사실상 실내 사용은 아무런 제약이 없으며 몇 겹의 두꺼운 콘트리트 벽을 사이에 두고 테스트를 해도 무선 연결 품질은 변함없이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우수한 무선 연결 환경은 리듬 게임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리듬 게임을 즐겨하는 게이머라면 다들 알겠지만 대다수의 무선 오디오 제품은 유선 기기에 비해 오디오 레이턴시(지연시간), 즉 화면의 영상에 비해 소리의 반응속도가 느리고, 이는 곧 판정 오차로 직결돼 게임의 공정성 및 몰입도를 해치는 결과로 작용한다. 때문에 0.X초 소수점 대의 판정 차이로 희비가 갈리는 리듬 게임 특성상 지연 속도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였고 이 때문에 리듬 게이머라면 초심자와 고인물 할 것 없이 유선 제품을 고집하는 이들이 대다수.
 
이 부분은 리듬게임 20년 차 필자가 해당 제품으로 수일, 수 십여 시간에 걸쳐 PC 리듬 게임의 대명사 ‘OSU’와 ‘DJMAX 리스펙트 V’ 등을 플레이해 본 결과 일반 유선 헤드셋으로 진행했다 해도 믿을 만큼 판정과 점수가 우수하게 잘 나와 사실상 유선과 차이가 없었다. 이렇듯 로지텍, 그리고 본 제품의 무선 환경은 정말 최고다.

 

 

 

 

 

더불어 음질 역시 대만족. 본 제품은 50MM 구경의 Pro –G 대구경 드라이버 유닛이 탑재됐고 DTS 헤드폰:X 2.0의 탑재로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 매우 뛰어난 소리를 전달한다. 필자는 앞선 두 게임 외에도 ‘콜 오브 듀티 리부트’의 워존과 ‘오버워치’, ‘파이어널판타지 14’ 등을 플레이했고 귓가에 생생히 전달되는 생동감과 현장감, 요약해 적들의 위치 파악이 손쉬워 있어 게임의 재미와 승률이 전보다 배가 됨이 느껴졌다. 이러한 사운드 기술은 FPS, 특히 배틀로얄 장르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 여겨지며 전 음역대에서 만족스러운 사운드 퀄리티, 그리고 강력한 베이스 렌더링 덕에 일반적인 음악, 영상 감상 용도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마이크의 퀄리티 역시 최상. 제품 내 탑재된 고성능의 최신 마이크 기술 ‘블루 보이스(Blue VO!CE)’는 일반 헤드셋의 마이크 대비 노이즈가 대폭 줄어들고 송수신 음성은 보다 선명하고 또렷하게 들려 의사소통의 만족도가 높았다. 과장을 조금 보태 스튜디오급 마이크 이상으로 말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디스코드, 스카이프, 기타 화상 회의나 음성 채팅에 사용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덧붙여 앞서 언급했듯 좌측 유닛에 여러 조작 버튼들이 위치한 덕분에 PC에서 별도의 조작 없이 헤드셋상에서 손쉽게 볼륨 조절이나 음소거, 그리고 마이크의 ON/OFF가 가능한 사용의 편의성은 정말 일품이다. 버튼 배치 역시 매우 직관적으로 설계됐고 제품의 ON/OFF 버튼은 누르는 방식이 아닌 좌우 슬라이드 형태라 오작동의 염려 또한 없다.

 

 

 

 

 

끝으로 긴 배터리 타임 역시 호평할 부분이다. 본 제품은 1회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해 한번 충전으로 온종일 사용해도 거뜬하다. 하루 평균 매일 1, 2시간의 이용환경이라면 무려 1주에서 최장 3주까지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
 
이렇듯 로지텍의 G PRO X 무선 게이밍 헤드셋은 편리한 무선 환경과 게이밍에 특화된 뛰어난 성능이 일품. 일반적인 게이머들은 물론 프로 게이머 등 현역 이스포츠 선수가 사용해도 만족스러울 만큼의 퀄리티다. 필자가 최근에 사용한, 그리고 지난달 사용했던 게이밍 헤드셋을 통틀어 손에 꼽을 만한 완성도. 본 제품은 다나와 기준 25만 원 선에 가격대가 형성됐고 전문가급 성능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을 찾아보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김자운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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