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자택근무 시대, 노트북이 필요해!… 초경량 노트북 ‘슈퍼플라이’

주연테크 슈퍼플라이 노트북 체험 리뷰
2020년 07월 22일 13시 13분 50초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회사나 외부에서 활동하기 보다는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학생이나 직장인들도 집에서 업무를 보거나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면서 근래 들어 노트북의 수요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즈음해 IT 중견기업 주연테크에서 초경량 노트북 ‘슈퍼플라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미 입소문을 타고 그간의 예약 판매가 모두 완판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점점 높아지는 노트북의 수요와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들을 위해 게임샷에서는 주연테크의 슈퍼플라이 노트북을 직접 사용해 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 봤다. 최근 방콕으로 인해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생각이 있는 분들이라면 본 리뷰를 꼭 참고하기 바란다.

 



슈퍼플라이 스펙

 

생각보다 단촐한 패키지 구성에 놀라지 말라

 

슈퍼플라이의 패키지 구성은 생각보다 단촐하다. 박스를 개봉하면 노트북 본체와 어댑터, 그리고 설명서와 프로그램 설치 디스크, 수건 하나가 전부다. 하지만 최근의 전자제품들이 과도한 포장을 지양하고 있는 분위기고, 본 기자가 사용하고 있는 HP사의 나름 고가의 게이밍 노트북 역시 비슷한 수준의 포장과 내용물 구성이기에 전혀 문제될 부분은 없다. 

 


 

덧붙여 간소하게 패키지를 구성할 경우, 그만큼 가격 하락의 요인이 되기에 오히려 기뻐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다(참고로 주연테크 홈페이지에서 구입 시 노트북 파우치와 마우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 설치 디스크의 경우는 차라리 넣지 않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노트북에 DVD롬이 달려 있는 것도 아니고 외장 드라이브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거의 없으며, PC에 디스크를 넣고 카피해서 다시 노트북에 설치하는 번거로운 행동보다는 차라리 홈페이지에서 바로 다운받아 설치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의 외관

 

전체적인 외관은 깔끔하다. 어찌 보면 너무 심플하다고 할 정도로 의례적으로 표면에 마킹되어 있기 마련인 회사 명칭이나 돌출된 부분이 전혀 없다. 외관에도 LED 불빛이 난무하는 게이밍 노트북에 비하면 분명 심심한 느낌도 있지만 이 편이 오히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듯 보인다.  

 

외관은 플라스틱이 아닌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금속의 질감이 느껴지면서 보다 고급스러운 텍스쳐를 보여준다. 얼핏 보면 플라스틱 같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마그네슘 합금 바디인 만큼 경도 면에서 보다 우수하고 있어 보이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200만원을 호가하는 비싼 노트북들도 플라스틱 바디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그네슘 합금 바디는 무게나 강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강점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마그네슘 질감과 원 색상을 살리다 보니 은빛의 금속 색상으로 전반적인 도장이 되어 있고, 여성보다는 남성들에게 보다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 형태로 만들어진 만큼 기본적인 타깃층은 남성 소비자를 보다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USB 포트는 총 3개이며, 추가로 타입C USB 포트가 존재한다. 그밖에 캔싱턴 락 홀이나 SD카드 슬롯, 이어폰 단자 및 HDMI 단자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 정도면 학습이나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구성이다. 모델의 경우 SSD 및 메모리 용량, 윈도우 포함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장점들

 

슈퍼플라이의 가장 큰 장점은 1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노트북 사이즈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4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노트북의 크기가 클수록 가방 사이즈에 제한이 생기게 되는 만큼 사이즈가 작은 것이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는데, 슈퍼플라이의 경우 한 체급 위 사이즈의 패널을 장착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만하다. 덤으로 베젤 간격이 좁아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기도 하다. 

 


베젤이 상당히 얇다

 

특징적인 부분으로는 상판이 180도까지 펼쳐진다는 것인데, 보기에는 작은 부분으로 보일지 몰라도 활용도가 결코 나쁘지 않다. 노트북을 완전히 펼쳐 화면을 180도 회전시키면 상대방에게 손쉽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생각 외로 상판을 일자로 펼칠 수 있는 노트북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부분 역시 나름의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많이 활용되고 있는 PD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실제로 중 저가형 노트북의 경우, PD 충전 기능이 없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슈퍼플라이는 기본 어댑터가 없어도 PD 충전이 지원되는 어댑터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고 PD 충전이 지원되는 보조 배터리를 활용하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PD 충전을 지원하는 30000MPH 정도의 보조 배터리가 있다면 충전할 곳이 없는 곳에서도 이를 활용해 일주일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스마트폰 용으로 사용하는 PD 충전기가 있다면 별도로 전용 어댑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생각보다 상당히 편리한 기능 중 하나다. 

 

타입 C USB 포트가 존재하는 만큼 외장 SSD나 외장 그래픽 카드, 그리고 앞서 언급한 PD 충전이 가능해 확장의 폭도 넓다. 무게는 1.1KG 정도로 여자들도 어렵지 않게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한 수준이고, 누워서 배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하더라도 거의 무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키보드의 타이핑 감도 상당히 좋다. 노트북 키보드에 대해서는 생각 외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데, 키보드의 키 간격이 좁으면 오타가 많이 나고 적응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슈퍼플라이는 적당한 간격으로 키 배열이 되어 있어 데스크탑 PC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고, 누르는 감각도 나쁘지 않다. 또한 백라이트 기능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다. 

 


자판 사이 간격이 제법 넓은 편이다

 

다만 이동키가 상당히 불편하게 되어 있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데, 이동키 자체가 절반 사이즈 크기로 되어 있고, 바로 위에 페이지 업 다운이 붙어 있어 의도치 않은 조작이 간간히 발생하는 편이다.  

 

실제 사용 시의 느낌

 

슈퍼플라이 모델 자체가 게이밍 노트북이 아닌 일반용 제품이다 보니 게임 성능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물론 저 사양의 대명사인 LOL 플레이는 충분히 60프레임 이상이 나오는 등 안정적이지만, 오버워치를 플레이 해 본 결과 모든 것을 최저로 한 사양에서도 20프레임 이상을 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게임을 즐기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엑셀 작업이나 4K 동영상 시청, 다양한 멀티태스킹 작업 등에서는 딜레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무리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임을 즐기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성능적으로 문제될 만한 부분이 없는 편이다. 

 

최근의 칩셋을 사용한 만큼이나 무선 랜 속도도 만족스러웠다. 일반 다운로드 시 속도가 초당 20메가 이상 나오는 등(물론 집의 무선 AP 속도가 그만큼 나와 줄 경우)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반면 기본 구성인 256G 및 8기가 메모리로는 조금 답답한 부분이 있어 확장이 필요할 듯 보여지며, 생각보다 내장 스피커의 소리가 작아 실내에서 완전히 소리를 키워도 소리가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 점이 가장 아쉬웠다. 

 

노트북 구조 상 열기 배출구가 바닥면이 아닌 하판 가장 앞쪽, 상판과 하판이 맞닿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뜨거운 공기가 앞쪽으로 잘 오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때문인지 디폴트 세팅 상태에서 주기적으로 조금 시끄러운 쿨러 소리가 들리는 편이다. 조용한 장소에서는 사일런스 모드로의 조절이 필요할 만한 부분이다. 

 


공기 배출구가 상판과 하판 사이에 존재한다

 

이에 반해 충전 속도 및 배터리 지속 시간 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는데,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최대 밝기로 동영상을 재생시켰음에도 불구하고 6시간 이상 유지가 되는 모습이었으며, 배터리가 10% 남은 상태에서 충전을 진행한 경우, 1시간 여 만에 70% 이상이 충전되었다. 중간 정도의 밝기로 하고 이것 저것 간단한 작업을 해 본 결과, 10시간 이상을 사용해도 무리가 없었다. 충전이나 지속시간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다. 특히 앞서 언급했던 PD 충전이 가능한 보조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사용 시간 면에서 큰 메리트가 있기도 하다. 

 

성능적인 측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

 

사실 전자제품, 그것도 컴퓨터와 관련된 제품들은 가격이 곧 성능이다. 물론 삼성이나 LG 등의 브랜드 제품인 경우는 스펙이 동일해서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의 금액 차이가 존재하지만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면 10만원이 비싼 제품은 그만큼의 성능 향상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동일한 가치의 제품이라고 해도 평가는 확연히 다르다. 어떤 구성을 하고 어떤 기능을 넣었는지에 따라 고객의 만족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슈퍼플라이 노트북은 중가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상위 등급의 노트북에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적절히 넣은 괜찮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솔직히 노트북에 있어 게이밍 노트북이 아닌 이상 I5 등급이니, I7 등급이니 하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동영상 보고 엑셀 작업하고… 정해진 일은 뻔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어느 정도 성능이 보장된다면 그 다음은 노트북의 다른 기능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슈퍼플라이 노트북은 선택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지금까지의 예약 판매 완판이 이를 증명하는 것 아닐까.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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