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온라인으로 진행… 차이나조이 여전히 오프라인 행사 강행

도쿄게임쇼도 강행
2020년 04월 16일 23시 03분 44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게임스컴'은 오프라인 행사를 중단, '차이나조이'는 여전히 강행 중이다.

 

올해 초 가장 먼저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만의 '타이베이게임쇼'는 한 차례 연기 끝에 취소, 이어 오는 6월 개최를 준비 중이었던 미국의 'E3'까지 취소돼 이 행사에서 다양한 신작 및 제품을 공개하려던 게임사들이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연달아 취소되는 게임쇼들과 달리, 게임스컴 측은 지난주까지 오프라인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유럽전역 코로나 확산 여파로 인해 결국 게임스컴 2020도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 온라인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16일, 게임스컴 측은 8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주요 행사를 금지하라는 조치에 따라 오는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게임스컴 2020을 온라인 이벤트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여름에 진행하는 중국의 '차이나조이'는 코로나 확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차이나조이 측은 지난달 해외미디어에게 미디어파트너 협력을 요청한 바 있고, 당시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준비시간이 걸리지만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또 금주에도 관련 소식을 전해왔지만 오프라인 취소 계획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한편, '2020 도쿄 올림픽' 취소 후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일본의 '도쿄게임쇼' 역시 아직까지 9월에 열릴 오프라인 행사 취소 여부에 대해 발표하지 않고 있다.​

 

게임스컴 현장 사진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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