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온라인 IP, 모바일 시장 나들이… 누가 누가 잘할까

블레스, 미르, A3, 테라
2020년 02월 04일 23시 18분 12초

PC온라인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국내 게임 시장의 주요 플랫폼이 PC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면서 주요 IP(지적재산권) 후속작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레드오션인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는 유명 IP에 의지하는 빈도가 몇 년 전보다 높아졌고, 국내 대표 게임사들은 자사가 보유한 PC온라인 IP를 활용하거나, 별도의 IP 계약을 통해 관련한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조이시티는 2년 전 미디어쇼케이스에서 공개한 '블레스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회사 씽크펀이 개발한 MMRPG 블레스 모바일은 네오위즈의 PC온라인 '블레스' IP를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고, 스토리부터 시스템,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 또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내역은 2월에 진행할 미디어쇼케이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3월 PC온라인 'A3' IP 활용 모바일 MMORPG 'A3: 스틸얼라이브'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한 점이 특징이고, 광전사, 수호기사, 마법사, 암살자, 궁수 등 각양각색 특징을 지닌 총 5종의 클래스와 대규모 필드 및 다양한 파티 던전 등으로 유저를 매료시킬 계획이다.

 

크래프톤 연합의 일원인 레드사하라는 PC온라인 '테라' IP 신작 '테라 히어로'를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세계인 아르보레아의 평행 세계이자 아르곤 전쟁 직전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액션을 강점으로 새롭고 다양해진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테라 히어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2월에 열릴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될 것이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모바일 3연작('미르4', '미르M', '미르W') 통합 브랜드 '미르 트릴로지'의 본격적인 전개를 올해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인 미르 3연작은 고품질 그래픽과 다양한 시선을 통해 같지만 색다른 3종의 미르를 선보이기 위해 분주히 개발 중이다.

 

한편, 앞서 언급한 게임들의 원작 IP는 국내에서 많이 잊혀졌거나 과거만큼 파급력 있는 행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해당 IP의 모바일 신작들이 론칭 후 실제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 원작 IP의 우수함을 알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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