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통해 Xbox 유저층 더 늘린다

MS Xbox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2020년 01월 21일 18시 05분 39초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15일, MS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국오피스에서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이하 엑스클라우드)'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

 

엑스클라우드는 5G, LTE, Wi-Fi 환경에서 Xbox 게임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즐기게 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한국과 미국, 영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MS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커스텀 Xbox One S 하드웨어를 통해 게임이 스트리밍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 세계 55개 지역 애저 데이터센터(한국은 평촌과 부산)를 통해 14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MS가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규모를 확대한다는 것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고, 이 회사는 엑스클라우드에 게임 타이틀 추가뿐만 아니라 시범 서비스 체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 보다 많은 국내 이용자들이 이 플랫폼을 즐기게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원스토어에서도 MS 게임 스트리밍 앱 다운로드를 가능하게 준비했다.

 

엑스클라우드에 수록된 게임은 Xbox 플랫폼의 인기 타이틀 '기어스5'와 '포르자 호라이즌4' 등이 있고, 서드파티 게임으로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등이 서비스될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85개 타이틀 가운데 40개 타이틀이 한국어 자막 및 음성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MS 카림 초우드리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은 "한국의 게이머들은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즐긴다. 이처럼 적극적인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게이머들이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우리는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들의 피드백을 통해 게임 스트리밍 기술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범 서비스 체험 기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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