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전력 분석 시스템 도입 및 데이터 분석전문가 영입

2020년 01월 21일 14시 02분 57초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틸에잇은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팀 그리핀의 선수 역량 강화 및 전력 향상을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리핀은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지난해 실제로 선수단 운영에 일부 적용하면서 적지 않은 결과를 도출해냈다. 선수들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이를 통해 그리핀이 지난해 세계 무대까지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유망주 육성에도 활용,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향후 그리핀은 경기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매뉴얼로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랭크, 스크림, 대회 등을 통해 쌓인 선수들의 경기 관련 데이터를 전방위적으로 수집해 표본 크기를 늘리는 동시에, 정성적 요소가 반영되는 질적 자료도 함께 활용하여 분석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경기를 분석하는 것으로 e스포츠 커뮤니티에서 정평이 나 있는 데이터 분석전문가도 전격 영입했다. ‘Jaceyoung’ 양준영 분석가는 그동안 타이즈오브블러드(TOB), 도타(DOTA) 등 인기 AOS 게임에 클랜 소속으로 직접 대회에 참가하는 등 온라인 게임에 대한 탁월한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리핀은 다양한 기준에 따라 분류한 영상 자료를 데이터로 정제해 재 가공하고, 관련 내용을 기반으로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경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

 

그리핀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이미 축구나 야구, 농구 등의 인기 스포츠 업계에서는 이미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라며, "상황별, 선수별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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