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국가대표 선수단 출국…원정 '우승' 노린다 

KeG 1위 김종욱 등 6명 글로벌 토너먼트 위해 중국행
2019년 11월 29일 13시 34분 52초

PC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국가대표 선수단이 첫 해외 원정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노린다.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김종욱, 안도민, 유혜성, 최인학, 이아름, 조덕희 등 한국 대표팀 6명은 30일 중국 상해 푸둥 소재 'New Area Radio & TV Station'에서 열리는]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오디션 2019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 대회 참가를 위해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가 해외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나인유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남미 등 7개국 대표선수 38명이 대결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8월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결승에 진출한 6명의 선수로 꾸렸다.

 


 

올해 KeG에서 첫 우승한 김종욱 선수를 비롯해 3년 연속 글로벌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이아름 선수, KeG 결승에서 무서운 점수 몰아치기를 보여줬던 안도민 선수, 2년 연속 KeG 한국 3위를 기록한 유혜성 선수, 온라인을 평정하고 오프라인 왕좌를 노리는 조덕희 선수, 선수단 막내로서 올해 수퍼 루키로 부상한 최인학 선수 등 모두 우승을 노려볼만한 실력자들이다.

 

주장을 맡은 김종욱 선수는 "대회의 룰과 경기 환경 등이 국내 대회와 다른 점이 있지만, 선수들 모두 열심히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른 나라 출전 상대도 만만치 않아 이번 대회는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1회 대회 우승자인 인도네시아의 '블랙펄' 선수가 챔피언 탈환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 이제껏 출전하지 않은 숨은 고수들이 대거 등장해 더욱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예상되고 있다.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오디션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방향키를 입력하면 캐릭터가 춤추는 게임이다. 지난 200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15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장수 리듬댄스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디션은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국내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정식종목으로 승격됐다. 현재 서비스 중인 국가는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미, 북미 등이다.

 

오민영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 PM은 "올해 새롭게 출전하는 선수들도 모두 각 나라를 대표하는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우승자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승패를 떠나 참가국 선수들 간에 게임을 통한 축제의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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