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보상 한가득… PS4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버 패스 상흔

고퀄리티 보상이 잔뜩
2019년 09월 26일 18시 10분 34초

국내외 수많은 게이머를 매료시킨 배틀로얄 장르의 절대강자 PUBG 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의 새로운 시즌이 도래했다.

 

새 시즌을 기념해 새롭게 출시된 ‘서바이버 패스4: 상흔’ 은 지난해 6월 출시된 사녹, 그해 겨울의 비켄디, 그리고 올봄에 선보인 와일드카드를 이은 4번째 서바이버 패스로 게임을 즐기며 다채로운 신규 보상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PC는 물론 PS4와 Xbox 플랫폼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본 리뷰는 PS4 플랫폼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 국민맵 에란겔 리뉴얼, 방대한 보상에 놀라다

 

패스의 설명에 앞서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작품의 첫 번째 전장 ‘에란겔’의 대대적인 리뉴얼이 이뤄진 부분이다.

 

에란겔은 게임 출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많은 유저가 가장 오래도록 즐겨온 전장으로 두 번째 지역 미라마가 등장하고 이후 3개의 신규 지역이 추가로 등장하면서 그 입지는 어느 정도 퇴색됐지만 마치 리그오브레전드의 소환사의 협곡처럼 게임의 상징과도 같은 기념비적인 전장이자 작품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필드 완성도와 높은 재미로 사랑을 받고 있다.

 

필드는 밀리터리 베이스를 시작으로 크게 6여 곳의 지형 변화와 구조물의 재배치 등 여러 요소를 재구성하여 지금과는 색다른 전술과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해 전보다 게임의 몰입도와 재미가 한층 올랐고 전장의 그래픽 업그레이드 또한 함께 이뤄져 수풀의 밀도나 필드의 질감, 텍스처 등이 크게 상향돼 디테일이 훨씬 좋아졌다.

 

 

 

 

 

 

 

서바이버 패스를 즐기는 가장 큰 이유인 프리미엄 보상의 내용과 그 퀄리티 또한 이전 패스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가 더해져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이 보다 배가 된 점도 일품.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발전하는 패스의 컨텐츠 퀄리티는 필자를 포함해 게임을 즐기는 모든 이들을 만족시키기 충분했다.

 

전과 마찬가지로 패스는 특정 미션을 달성하거나 레벨업을 통해 패스에 포함된 보상을 언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즌 미션과 프리미엄, 데일리 및 위클리 미션을 통틀어 총 500여 개의 방대한 미션과 100여 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보상이 플레이어를 반긴다.

 

레벨이 오를수록 지급되는 보상의 가치나 레어도가 오르니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덤. 무엇보다 보상 개수가 이전 패스보다 훨씬 늘어난 점은 매우 환영하는 바이다.

 

마찬가지로 도전 과제, 즉 미션에서 요구하는 클리어 조건들도 이전 패스에 비해 난이도가 대폭 완화돼 플레이에 대한 부담감이 대폭 줄어든 점도 마음에 든다.

 

이전 사녹과 비켄디 패스에서 등장한 일부 말도 안 되는 난이도의 미션에 대한 유저 피드백 때문인지 대다수의 미션 완수 조건이 특정 무기를 통한 킬 수나 누적 데미지 등이 많은 덕분에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기면서 쉽고 빠른 보상 언락이 가능해 진행이 매우 수월했다.

 

물론 VSS나 SLR과 같은 필드 드랍률이 극악인 특정 총기를 사용한 미션 등 일부는 어려움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충분히 근성과 노력으로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 갈수록 매력적인 구성이 일품

 

프리미엄 서바이버 패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앞서 언급한 리뉴얼된 에란겔 및 신규 무기와 차량, 기본 미션 등 시즌4의 모든 업데이트 항목을 즐기는데 제약은 없다.

 

하지만 프리미엄 이를 구매함으로써 플레이는 보다 다양한 스페셜 미션과 한정 스킨 등을 얻을 수 있게 되는데 스킨과 이모트 등을 포함을 70여 종 이상의 전용 보상이 주어지며 추가 XP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데다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하므로 게임을 꾸준히 즐기는 유저라면 필히 구매를 권한다.

 

특히 프리미엄 소지자 한정으로 주어지는 고등급의 복장 세트나 무기, 차량 스킨의 경우 희귀도는 물론 퀄리티가 매우 우수하니 없으면 아쉬울 정도.

 

더불어 새 시즌을 뒤늦게 시작했거나 개인적인 일로 플레이할 시간이 부족하고,일부 미션에 막혀 보상 획득의 진척이 느리더라도 큰 걱정은 말자. 레벨 업 티켓을 구입해 쉽고 빠르게 최종 보상까지 도달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처럼 서바이버 패스 4는 전보다 더욱 알찬 컨텐츠 구성으로 플레이어에게 상당한 만족감과 성취감을 선사한다. 자칫 반복적이고 지루할 수도 있을 배틀로얄 장르의 구조적 문제점을 매 시즌 패스를 통해 새로운 기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 이러한 시스템에 크게 만족하며 앞으로도 더 멋진 시즌 업데이트를 기대해본다.

 

 

 

 

김자운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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