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원 액션 어드벤처 ‘앤세스터’, 독보적인 진화 장르 게임 될 것

파나쉬디지털게임즈 CEO
2019년 09월 13일 23시 41분 51초

최근 진화라는 독특한 소재로 많은 유저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앤세스터: 인류의 여정(이하 앤세스터)’의 개발 과정 및 향후에 대해 들어볼 기회가 생겼다.

 

13일, 프라이빗디비젼은 자사가 지난달 PC로 출시한 앤세스터의 인터뷰 자리를 도쿄게임쇼 2019가 열린 일본 마쿠하리멧세에서 가졌다.

 

앤세스터는 ‘어쌔신 크리드’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패트리스 데질레 대표가 2014년 설립한 파나쉬디지털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이며, 플레이어는 천만년 전 인류의 선조인 유인원을 이용해 다양한 포식자들에게서 살아남아 정글에서 생존하는 것인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유인원이 플레이어블 캐릭터지만, 향후 후속작을 통해 이들이 인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뷰는 패트리스 데질레 대표가 담당했다.

 

 

 

- 도쿄게임쇼에 참가한 이유는?


연내 출시할 콘솔 버전에 대해 아시아 기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

 

- 다양한 컨셉이 많은데,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인류의 진화를 컨셉으로 잡은 이유는?

 

처음에 회사를 설립할 때 어떤 게임을 만들까 고민 중, 주변에서 역사를 좋아하니 그것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만들라는 조언이 있어 만들게 됐다.

 

특히 선사시대 유인원을 메인 컨셉으로 둔 게임이 없기 때문에 가장 잘 만드는 3D 액션어드벤처 장르로 제작하게 됐다. 특히 3D 환경에서 이런 장르를 만든 것은 우리가 최초가 아닐까 싶다.

 

- 후속작을 예고한 바 있는데, 최종적으로는 혹성탈출처럼 원숭이가 인간을 지배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인간 진화론을 베이스로 제작했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고, 첫 번째는 유인원, 후속작은 불이 등장하는 과정, 세 번째는 인간에 보다 가까워진 형태로 구현될 것이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연내 출시될 콘솔 버전을 위해 게임을 좀 더 가다듬는 것이다.

 

 

 

- 슈퍼패미콤에는 46억년전이야기라는 진화 장르 게임이 있다. 그런 형태로 미생물부터 진화를 다루는 장르로 신작을 만들 계획은 없나?

 

46억년전이야기처럼 만들면 우리만의 특색이 없기 때문에, 우리 방식대로 진화 장르 게임을 독보적으로 만들고 싶다.

 

- 요즘 게임들과 달리, 진행해야 되는 방향을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후속작에서는 개선 여지가 있나?

 

콘솔 버전은 조금 다듬을 계획이지만, 기본적으로 게임 컨셉이 아무것도 모르는 정글에서 떨어져서 게임을 시작한다는 컨셉으로 만들었다. 진행이 살짝 불친절한 것은 의도한 것이다.

 

 

 

- 현재 한국에도 출시됐는데, 한국 유저의 평가도 살펴봤나?

 

반응은 구체적으로 살펴본 바 없지만, 트위치나 유튜브에서 스트리밍을 하는 한국 유저분들이 많은 관심을 주셔서 놀라웠다.

 

- 진화 장르를 개발하는 게임사가 드문데, 앞으로 파나쉬디지털게임즈의 개발 방향은?

 

후속작에 대한 스포일러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현재 플레이어 캐릭터와 함께 무리를 지어 함께 하는 멤버들의 AI(인공지능)를 연구 중이다. 또 후속작은 부족 간이 전쟁도 염두하고 있다.

 

- 끝으로 한마디.

 

인간 진화의 한 부분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으면 앤세스터를 한번 즐겨주시기 바란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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