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으로 돌아온 ‘사무라이 쇼다운’, 콤보보단 한방 싸움 중심으로 만들다

사무라이 쇼다운 기자간담회
2019년 05월 31일 11시 24분 03초

인트라게임즈는 31일, PS4(패키지/다운로드) 및 Xbox One(다운로드) 신작 ‘사무라이 쇼다운(일본명 사무라이 스피릿츠)’ 론칭을 앞두고 서울 선릉에 위치한 호텔 뉴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무라이 쇼다운은 1993년 첫 작품이 출시된 역사 깊은 대전격투게임이며, 이번 작은 11년 만에 출시하는 리부트 작품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고퀄리티 그래픽과 AI(인공지능)이 플레이어 행동패턴을 학습해 고스트(분신)를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는 미디어 시연와 SNK 제 1스튜디오의 쿠로키 노부유키 디렉터가 참석해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쿠로키 디렉터는 “사무라이 쇼다운 첫 작품 출시됐을 즈음 SNK에 입사했고, 이때 이 게임을 보고 큰 감명을 받은 바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만큼 사무라이 쇼다운은 애착이 깊은데, 전 세계의 팬들이 부활을 요청해 11년 만에 신작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작품은 사무라이 쇼다운 2를 베이스로 개발, 세계관은 1과 5 사이인 아마쿠사가 부활하기 전을 배경으로 한다. 특히 캐릭터는 역대 인기 캐릭터 13명 외에도 신 캐릭터 3명이 추가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쿠로키 노부유키 디렉터

 

또한, 쿠로키 디렉터는 “이번 신작도 시스템 면에서도 전작에서 큰 사랑을 받은 분노게이지, 일섬, 비오의 등 역대 시리즈 인기 시스템을 채용했고, 최근 시리즈처럼 콤보보단 한방 싸움으로 회귀, 강력한 보스가 나오는 스토리 모드, 싱글 및 온라인 대전 모드 등이 마련돼 플레이어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SNK IPO 간담회에서 이번 사무라이 쇼다운 신작은 SNK 갈지휘 회장이 초기 기획부터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와 현재 갈지휘 회장이 참여했을 때의 개발환경 차이에 대해 그는 “기본적으로 개발에 직접적인 참여는 하지 않았으나, 신작이 개발할 수 있게 프로젝트를 밀어준 것은 회장님이 맞다”고 답했다.

 

끝으로 쿠로키 디렉터는 “이번 사무라이 쇼다운은 오는 6월 27일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과 홍콩만 유일하게 조기 구매 특전으로 시즌패스가 제공, 오는 8월부터는 DLC 캐릭터가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위해 테스트 빌드 최초로 인기 캐릭터 ‘시키’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78,530 [06.03-10:31]

새로운 캐릭터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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