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CX275s 리뷰

호환성과 디자인이 매력적
2013년 07월 09일 22시 51분 54초

지난 5월 출시된 젠하이저의 CX275s는 iOS와 안드로이드는 물론 윈도우 모바일, 블랙베리 등 디바이스의 종류에 관계 없이 다양한 플랫폼 상에서 최상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전화 받기와 음악 탐색을 인라인 마이크로폰과 통합된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설명문을 앞세우고 있다.

어쩐지 만병통치약을 선전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문구가 아닐 수 없는데, 이런 수사는 대개 공염불에 그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CX275s의 경우에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의 다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젠하이저라고 할 만한데, 그렇다면 실체는 어떤지 좀 더 깊이 파고 들어 가보도록 하겠다.

패키지

보급형 이어폰에 주로 사용되는 투명한 박스형 PVC 포장에 인조 가죽 재질의 보관용 파우치와 SML 3쌍의 실리콘 이어 어댑터(팁), 그리고 3.5mm 어댑터가 동봉되어 있다. 플러그가 이미 3.5mm인데 왜 또 3.5mm 어댑터가 들어 있는가? 실은 이 어댑터가 앞의 설명문 중 한 구절을 맡고 있다.

CX275s의 리모컨은 기본적으로 아이폰과 갤럭시 S2/S3/S4 등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 소위 미국식 4극 플러그와 호환되는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 시리즈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 S는 유럽식 4극 플러그를 채용, iOS 기기용 이어폰이나 현행 안드로이드 기기용 이어폰과 호환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때 3.5mm 어댑터를 사용하면 극성이 바뀌게 된다. 그래서 필자도 갤럭시 S에서 동작 여부를 실험해 보았는데, 리모컨이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국내에는 유럽식 4극 플러그를 지원하는 이어폰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해당 기기에서 리모컨을 사용하고픈 사람에게는 관심이 가는 부분일 것이다.

디자인

비록 포장은 통상의 보급형 이어폰과 다를 바 없지만 CX275s의 디자인은 그렇지 않다. CX300으로 대표되는 기존 젠하이저의 보급형 인이어 이어폰들과 달리 펄 색상의 하우징에 아가미를 연상시키는 무늬를 넣어 신선한 느낌을 주며, 착용 시 귀에 편안하게 안착되어 착용감 또한 무척 뛰어나다.

케이블은 요즘 유행하는 플랫 케이블도 아니고 MX581처럼 독특한 색상을 사용하지도 않았으나 적당한 탄성에 잘 꼬이지 않아 편의성은 나쁘지 않으며, 3.5mm 플러그는 범퍼형 케이스에도 문제 없이 삽입된다. 리모컨은 볼륨 조절 기능이 없는 원버튼 타입이고, 마이크 감도는 역시 좋은 편이다.

사운드

저음은 실외에서 주로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한 듯 약간 강조되어 있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서인지 5-7KHz 음역에도 피크가 있다. 해상력은 가격대에 걸 맞는 듯하고, 스테이징은 커널형 이어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젠하이저 답게 수준급의 소리를 들려준다고 할 수 있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17Hz-23kHz

임피던스

16옴

음압

121dB

길이

1.2m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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