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HD229 리뷰

산뜻한 컬러의 포터블 헤드폰
2012년 02월 04일 21시 54분 56초

작년 11월, 젠하이저가 개장한 프리미엄 오디오 갤러리 ‘사운드 오브 라이프’를 방문한 필자의 시선을 잡아 끄는 헤드폰이 하나 있었다. 기존의 젠하이저 제품군에서는 보기 힘든 화려한 색상의 HD229가 바로 그것이었다. 당시 젠하이저 아시아의 응치순 사장은 게임샷과의 인터뷰에서 패션 헤드폰에 대한 동사의 접근 방식을 언급하며, 그 예로 HD229를 들기도 했다.

패키지

일전에 살펴 본 HD449처럼 HD229 역시 풀 패키지 구성이 아니었다. 하지만 리뷰를 위해 따로 이미지를 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원래부터 액세서리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패키지 또한 미국이나 대만 회사의 IT 제품에서 종종 볼 수 있는 1회용 PVC 포장이 사용되었다.

디자인

흰색과 검은색의 두 모델로 구성되어 있던 HD228과 마찬가지로, HD229 역시 블랙과 화이트를 기조로 한 두 가지 색상으로 나뉘지만 차이점이 있다. 검은색의 이어 행거에는 보라색을, 흰색의 이어 행거에는 주황색을 택한 것이다. 여기에 케이블 색상 역시 블랙과 화이트가 아닌 퍼플과 오렌지에 맞추어져 있다 보니 색상의 대비가 강렬하다.

이어 패드와 헤드 밴드의 쿠션은 보기보다 푹신하다. 특히 이어 패드의 경우 귀에 압박이 덜 하도록 매우 부드럽게 제작되어 온이어 타입의 헤드폰 중에서는 발군의 착용감을 보인다. 최신 모델답게 3.5mm 플러그는 범퍼형 케이스를 장착한 아이폰에도 문제 없이 장착할 수 있지만, 케이블은 신경 쓰지 않으면 꼬이기 쉬운 타입이라 다소 아쉽다.

사운드

완벽한 저음 성향을 보이는 HD228과 달리 HD229는 기본 성향을 유지하면서도 고음역을 개선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모습은 얼마 전 리뷰 한 IE80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어서, 젠하이저의 사운드 튜닝에 있어 새로운 기조가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해상력은 유닛 자체가 가진 한계 때문인지 40mm 다이나믹 트랜스듀서를 가진 제품들에 비해서는 한 수 아래라는 인상을 풍기지만, 저음역대를 전반적으로 낮추고 2-3KHz와 7KHz 대역을 높여 주면 명료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더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면서

HD229는 온이어 방식으로는 보기 드문 착용감을 제공하는 포터블 헤드폰이며, 작은 크기와 접이식 구조 덕분에 실외에서 간편하게 사용하기에 적당한 제품이다. 소리 역시 조금 답답한 느낌을 주는 HD228에 비해 개선된 만큼, 겨울을 나기 위해 적당한 가격의 아웃도어 헤드폰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눈 여겨 보아도 좋을 것이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18Hz-22kHz

임피던스

16옴

음압

110dB

길이

1.4m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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