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얼티밋이어 UE400vi 리뷰

UE와 칼국수 케이블의 만남
2011년 08월 28일 12시 34분 22초

로지텍이 얼티밋이어를 인수한 후 2010년 말 새롭게 정비한 이어폰 라인업에서 필자는 UE100, UE300, UE700을 각각 리뷰 한 바 있다. UE100은 가장 저렴한 보급형, UE700은 UE 라인업 중에선 가장 비싼 고급형, UE300은 그 중간 가격대에서 이어 루프를 사용한 제품으로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부터 살펴 볼 UE400vi는 UE300과 이후 추가된 UE350보다 상위 모델로, 다이어프램(진동판)을 트랜스듀서로 사용한 제품 중에는 가장 가격이 높은 UE400을 기반으로 하여 아이폰용 리모컨을 추가한 아이폰 특화 모델이다. 그렇다면 과연 다른 제품들과는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다.

우선 패키지 디자인은 UE300vi와 비슷해 보이지만 구성품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XXS, XS, S, M, L로 세분화 된 실리콘 이어 쿠션 5쌍과 케이블 클립은 동일하지만, 검은 색의 컴플리 폼팁 1쌍이 추가된 것. 또 휴대용 케이스는 UE700처럼 내부에 부드러운 소재를 채용해 이동 시 흠집이 발생할 가능성을 줄였다.

외형적인 측면에서의 차별점으로는 압축 형태의 코드 디자인(플랫 와이어)을 채택한 케이블이 눈에 띈다. 아마도 얼티밋이어 제품 중에서는 최초가 아닐까 싶은데, 이로 인해 선 꼬임이 발생하지 않으며, 유닛과의 연결 부위는 흰색 라인으로 멋을 냈다. 리모컨과 플러그는 색상만 다를 뿐 UE300vi와 완전히 같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클립의 위치인데, Y 분기선과 리모컨 사이에 장착되어 있던 UE300vi와 달리 UE400vi는 리모컨과 유닛 사이에 끼워진 채 출고되었다. 착탈이 용이하므로 사용자가 직접 다른 부위로 옮겨 끼우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애초에 쓰기 편한 쪽에 부착해서 나왔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UE400의 소리 성향은 얼티밋이어 특유의 V자형이라기보다는 저음형에 더 가깝다. 하지만 중음역과 고음역이 무너질 정도로 저음 양이 많지는 않아서, 실외에서 듣기에는 적절한 수준이라 생각된다. 또 11KHz 이상 대역의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은 하위 제품들과 비슷하지만, 저역의 질은 보다 나아진 느낌이다.

덕트가 없는 설계 덕분인지 차음성도 한결 개선되어 UE100보다 더 높은 -26dB로 향상되었다. 문제는 케이블이 플랫 와이어 방식인데다 리모컨으로 인해 귀 뒤로 돌려 쓰기도 곤란해서 터치 노이즈가 사뭇 거슬린다는 것. 만일 클립을 동봉하지 않았더라면 이 부분이 큰 단점으로 부상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20Hz-20kHz

임피던스

16옴

음압

105dB

길이

1.22m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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