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 a-JAYS Four 리뷰

플랫 그리고 리모컨
2011년 05월 23일 11시 19분 07초

a-JAYS Three가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던 무렵, 제이스(JAYS)에서 또 하나의 모델이 발표된다. 아이폰용 리모컨이 탑재된 a-JAYS Four가 바로 그것이다. 이 때문에 a-JAYS 시리즈를 구입하려다 조금 더 기다리자고 마음 먹은 아이폰 사용자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a-JAYS 시리즈의 열풍이 사그라진 후에도 a-JAYS Four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해가 바뀌고, 봄과 함께 a-JAYS Four가 우리 곁에 찾아 왔다.

구성품의 변화

포장은 a-JAYS 시리즈 특유의 하드 케이스이지만, 개봉해 보면 조금 허전한 느낌을 받게 된다. 5쌍의 실리콘 슬리브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나, 비행기에서 쓰이는 항공잭과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의 출력을 둘로 나눠 주는 스테레오 분기잭, 그리고 여행용 케이스가 사라진 것이다.

다국어로 제작된 설명서에는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다

항공잭과 스테레오 분기잭이 제외된 것은 리모컨으로 인해 플러그가 4극으로 바뀌면서 나타난 변화라고 생각된다. 이들을 연결할 경우 리모컨이 동작하지 않으니 말이다. 그러나 여행용 케이스가 빠진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리모컨 때문에 기존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웠다면, 파우치라도 하나 넣어주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리모컨의 추가

이미 여러 번 언급한 것처럼 a-JAYS Four에는 아이폰용 리모컨이 장착되어 있다. 리모컨의 길이는 3.5cm, 두께는 0.5cm로 아이폰 번들 이어폰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편인데, 그 만큼 버튼이 커지고 간격에도 여유가 있어서 조작 시에는 편리하지만, 간혹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버튼은 재생/통화, 음량 증가, 음량 감소의 3개이고,
마이크는 뒤쪽에 있다

그리고 a-JAYS 시리즈답게 플랫형 케이블은 유지하고 있으나, a-JAYS Three와 달리 I자형이 아닌 L자형 플러그를 채택, 단선의 위험을 줄였다. a-JAYS Three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도 플러그에 대해서는 불만을 토로하는 이가 많았는데, 이 제품에 있어서는 그럴 일이 없을 듯하다.

아이폰용 이어폰답게 범퍼형 케이스에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소리의 변화

외형은 a-JAYS Three와 유사하지만, 소리에는 꽤 차이가 있다. 저음과 고음이 강조된 V자형 사운드를 들려주는 a-JAYS Three와 달리, 청감 상 플랫 한 인상을 풍기는 것. 이러한 이어폰은 착용이 잘못 될 경우 저음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a-JAYS Four 역시 그러하다.

또 a-JAYS Three는 고음부에 착색이 있는 것처럼 들리는데 비해, a-JAYS Four는 있는 그대로의 소리를 들려준다. 따라서 왜곡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아이폰에 연결하면 중립적인 사운드가 재생되지만, 자극적인 소리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마치면서

케이스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해도, 플랫형 케이블에 5쌍의 슬리브, 여기에 아이폰용 리모컨까지 제공하는 이 제품은 여전히 만족도가 높다. 게다가 이 가격대의 커널형 이어폰에서는 듣기 힘든 플랫 한 소리가 매력적이어서, 10만원 이내의 아이폰용 이어폰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좌우를 구분하는 벨리 버튼은 좌측이 아닌 우측에 있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20Hz-21kHz

임피던스

16옴

음압

96dB

길이

1.15m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국내최고의 스마트폰 커뮤니티 팬사이트

알립니다

창간 22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2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