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딧 아이패드 멀티 스탠드 리뷰

스웨덴에서 온 거치대
2011년 03월 30일 01시 02분 38초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국내에 정식 발매된 이후 관련 액세서리 시장이 급성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굳이 매체의 보도가 아니더라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조차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용 액세서리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케이스와 보호 필름, 파우치지만, 요즘은 독, 차량용 거치대, 탁상용 스탠드,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스피커, 이어폰, 헤드폰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지금부터 소개할 ‘브로딧 아이패드 멀티 스탠드’는 이 중 아이패드를 위한 탁상용 스탠드에 해당한다.

아이워커(www.proclipkorea.com)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브로딧(Brodit)은 1983년 스웨덴에 설립된 차랑용 거치대 전문 제조 업체이다. 동사의 프로클립 제품군은 특별한 공구 없이 차량을 손상시키지 않고 거의 모든 차량과 전자 기기에 대응한다는 점을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멀티 스탠드 역시 이러한 특징을 따르고 있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만일 탁상용 스탠드로만 사용한다면 홈 버튼이 우측에 오도록 아이패드를 옆으로 뉘어 먼저 아래쪽을 홈에 맞춘 후, 멀티 스탠드 상단의 클립 부분을 살짝 들어 올린 뒤, 위쪽도 홈에 맞추고 클립을 놓는 것으로 끝이다. 사용 시에는 원하는 각도로 다리를 조절하기만 하면 된다.

아이패드의 무게가 제법 나가기 때문에 사용 도중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를 했지만, 바닥에 닿는 부위의 완충 재질 때문인지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 또 다리 가동 범위가 꽤 커서 완전히 폈을 때는 아이패드의 화면을 보면서 가상 키보드로 타이핑 하기 딱 좋은 각도까지 벌어졌다.

아이패드와 맞닿는 부분에는 고무 소재를 부착해 흠집이 나는 것을 막는 동시에 아이패드를 견고하게 고정시켜, 어느 정도의 힘이 가해져도 멀티 스탠드에서 이탈하는 일이 없으며, 시험 삼아 화면을 아래쪽, 다리를 위쪽으로 오게 한 뒤 힘껏 흔들어 보았지만 아무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

게다가 이 제품은 브로딧의 특기를 살려 벽면 혹은 차량에도 거치할 수 있다. 패키지에 동봉되어 있는 나사를 이용해 마운팅 어댑터를 벽면에 설치하면 벽에 걸어 놓을 수 있고, 별도로 판매되는 차량용 거치대 옵션을 설치하면 대시보드나 좌석 뒷면에 아이패드를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피벗 혹은 스위블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오직 가로 화면 상태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케이스를 씌워 놓은 상태에서는 설치를 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아이패드를 주로 집에서 쓰면서 벽이나 차에도 거치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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